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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DELIVER US FROM EVIL (2020)

by 메타플랙스 2022. 4. 8.

총을 든 두 남자가 서있다
출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납치된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서 태국으로 떠난 인남

 

인남이라는 한 남자가 있다. 인남이는 8년 전, 국정원 비밀 부서에서 사람을 죽이는 임무를 맡은 특수요원이었다.

조직이 해체되어서, 해외로 도피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한국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애인 영주와

헤어지고 일본으로 떠났다. 일본에 도착한 인남이는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간다. 사람을 죽이는 일에 회의를 느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파나마로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 목표인 고레다를 죽였다. 고레다는 숨겨진 동생 레이가 있었다. 레이는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은 살인청부업자였다. 자신의 형을 죽인 인남이를 죽이기 위해 추적한다.

영주는 인남이를 죽이려는 사람을 피해 태국으로 떠났다. 영주는 인남이에게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리지 않았다.

태국에서 정착한 영주는 딸 유민과 정착에서 여유롭게 살아간다. 어느 날 유민이 납치를 당한다. 영주는 태국 경찰과 한국대사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태국 경찰은 수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 영주는 절망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남의 보스였던 춘성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인남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인남이는 인연을 끊고 살자면서 연락을 피한다. 그런데, 영주가 살해당한다. 인남은 영주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사실과 자신의 딸인 유민이가 납치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인남이는 태국으로 떠난다. 태국에서 납치당한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여러 군데를 수소문하고 다닌다. 태국을 돌아다니기 위해 가이드가 필요했다. 가이드인 유이를 만나 같이 딸을 찾으러 다니다. 한편 인남이를 추적하는 레이도 태국에 도착한다. 인남이와 레이는 마침내 만나서 서로 죽이고 죽는 혈투를 펼친다.

 

명품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만나다.

 

김인남 역을 맡은 배우는 황정민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비밀 특수조직이 해체된 후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가는 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임권택 감독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 후 대학을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했다. 그 후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얻는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맡았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에서 순박한 노총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 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다. 출연한 영화마다 엄청난 흥행 수익을 얻는다. 믿고 보는 황정민이라는 수식을 얻는다. 레이 역을 맡은 배우는 이정재이다. 이 영화에서 냉혹하고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살인청부업자 역할을 너무나 부드럽게 소화해 냈다. 이정재는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을 목숨 바쳐 지키는 보디가드 역을 맡았다. 언제나 과묵하게 여주인공 옆을 지켜주었다. 부드럽고 깊은 눈빛 연기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본인 스스로 연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다양한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 영화 <하녀>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았다. 영화 중반에 첫 등장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엄청난 포스를 선보인다. 가장 매력적인 수양대군을 연기했다.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초대박을 터뜨린다. 국내 스타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가 되었다.

한국인 최초로 인디펜더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화려한 액션 장면과 통쾌한 폭발 장면

 

영화의 줄거리가 아이가 납치되고 주인공이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이런 줄거리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봤던 줄거리이다. 조금은 식상한 줄거리 영화를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크로 상쇄했다.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 장면과 통쾌한 폭발 장면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촬영의 80%가 태국에서 이루어졌다. 이국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과 액션이 신선했다. 외국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영상미가 훌륭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안정적이고 인상적이었다. 특히 트랜스젠더로 변신한 박정민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자동차 추격 장면도 압권이다. 통쾌한 액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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